해수부, 연안여객선 '안전관리·서비스' 2마리 토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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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연안여객선 '안전관리·서비스' 2마리 토끼 잡는다!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9.05.2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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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연안여객선 고객만족도 평가...승선 모니터링과 이용자 설문조사 2가지 방식 진행

 

[사진=미디어인천신문DB]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해양수산부가 2019년 연안여객선 고객만족도 평가를 실시한다.·

21일 해수부에 따르면 해운법 제9조에 따라 2년마다 실시하며 올해는 5월 말부터 9월 말까지 승선 모니터링과 이용자 설문조사 2가지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평가에는 문자 안내판, 행선지표시, 휠체어 승강 설비 등 여객선 내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설치‧운영여부를 항목에 포함했으며, 평가항목 외 청소년 대상 연안여객선 할인이용권 ‘바다로’ 참여 선사는 가점이 부여된다.

승선 모니터링은 전문조사요원이 신분을 노출하지 않고 선박당 2회 진행하며, 발권부터 승선, 차량·화물 선적, 안전환경, 시설 관리, 청결상태, 여객선 하선 등을 점검한다.

 이용자 설문조사는 승선객에게 설문지를 나눠주고 서비스 응대, 시설, 편의성 등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하며, 선박당 20~30개 표본을 확보, 면담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평가 결과 ‘종합우수’ 등급을 받은 1~2개 선사와 카페리, 차도선 등 부문별로 높은 점수를 받은 1~2척을 각각 선정, 포상하고 향후 사업 공모 시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또 우수한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미흡한 부분은 보완하도록 해 연안여객선의 전반적인 서비스 수준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더 많은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는 물론, 철저한 평가를 진행해 서비스 수준을 높여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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