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동해·서해·남해 4개 지방청 배치... 해양사고 발생 시 도우미 역할
<사진=해양경찰청>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해양경찰청이 해양오염 방제업무 경력 퇴직공무원 7명을 해안방제기술 전문위원으로 추가 위촉했다.
20일 해경청에 따르면 신규 위원들은 중부·동해·서해·남해 4개 지방청에 각각 배치됐으며 기존 전문위원 포함해 총 11명이 방제기술 도우미로 활동하게 됐다.
이들은 해양오염 발생 시 해안특성, 해안방제 접근방법, 방제 관련 민감정보 수집 등에서 현장조사를 통해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또 지자체 공무원, 국민방제대, 방제업체 등을 대상으로 방제전문기술에 대해 조언하고 오염사고 발생 시 현장지원에 나선다.
해경청 관계자는 “전문위원들은 30년 이상 현장에서 익힌 방제분야 경험과 전문성을 갖춰, 현장 사고 대응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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