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전통 방식으로 거행된 성년식
상태바
[포토] 전통 방식으로 거행된 성년식
  • 김민식 사진기자
  • 승인 2019.05.20 11: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연수문화원 주관, 지난18일 연수구 원인재에서 개최
색동옷으로 곱게 차려 입은 성년자들이 어른들이 차려주는 술상을 받고 있다.
색동옷으로 곱게 차려 입은 성년자들이 어른들이 차려주는 술상을 받고 있다.

 

[미디어인천신문 김민식 기자] 인천 연수문화원은 지난 18일 오후 5시 원인재에서 성년이 되는 남녀 8명이 참여해 전통 성년식을 개최했다.

이날 조복순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연수문화원은 우리의 전통을 보존하고 성년자들이 성년이 되는 기쁨을 시민들과 함께 누리고자 전통 성년식을 개최하고 있다”라며 “전통 성년식을 통해 성인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행사에는 성년의례뿐만 아니라 연수문화원 풍물 동아리인 ‘한마음풍물’의 길놀이로 시작해 ‘알핀로제 어린이 요들단’, 대한노인회 연수구지회 ‘춘하추동무용단’ 그리고 남동문화원 ‘하늘빛 합창단’의 축하공연과 다도 체험, 떡메치기 체험, 전통 놀이 체험 등 참여 행사도 펼쳤다.

성년식에 참가한 참가자는 “전통 방식으로 성년을 맞이하게 되어 기뻤고 한복을 입어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 연수문화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통 성년식은 5월 셋째 주 월요일 성년의 날을 맞아 전통문화에 소홀했던 시민들에게 직접적인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 우리 문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우리의 전통 방식으로 진행된 행사로써 성년들과 가족들, 지역 시민들 300여명이 참석했다.

연수문화원 조복순 원장이 식을 알리는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수문화원 조복순 원장이 식을 알리는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성년이 되었다는 증서를 받고 의젓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성년들.
성년이 되었다는 증서를 받고 의젓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성년들.
식에 앞서 알로핀제 어린이 요들단의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식에 앞서 알로핀제 어린이 요들단의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성년식 중간에 옷을 갈아입는동안 춘하추동무용단이 멋진 부채춤 공연을 하고있다.
성년식 중간에 옷을 갈아입는동안 춘하추동무용단이 멋진 부채춤 공연을 하고있다.
성년이 되어 처음으로 술을 마셔보는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성년이 되어 처음으로 술을 마셔보는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행사도중 아름답게 차려입은 성년들의 모습을 촬영하려고 어린이가 무대 앞으로 다가가고 있다.
행사도중 아름답게 차려입은 성년들의 모습을 촬영하려고 어린이가 무대 앞으로 다가가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