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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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나서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9.05.20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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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과 오는 6월14일까지 어선 선저폐수 적법처리 캠페인

 

<해양수산부 제공>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해양수산부가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나섰다.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이 오는 6월14일까지 깨끗한 바다 만들기 일환으로 어선의 선저폐수 적법처리 캠페인을 실시한다.

 빌지(bilge)라고도 하는 선저폐수(船底廢水)는 주로 선박 기관실에서 발생해 선박 밑바닥에 고이는 기름 섞인 물을 말하며, 항해 중인 어선은 기름오염방지설비를 작동해야 하고, 배출액 중 기름이 0.0015% 이하인 경우에만 해양 배출이 허용된다.,

기름오염방지설비가 없는 100t 미만 어선은, 해양환경공단, 유창청소업자 등 오염물질 수거처리업자를 통해 육상에서 처리해야 하며, 위반 시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이에 해수부와 해경청은 어업인들의 선저폐수 적법처리를 유도하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해양환경공단, 수협중앙회와 함께 공동 캠페인을 진행한다.

해경청은 관련 포스터와 현수막을 제작해 전국 수협, 어촌계 등에 배포하고, 선저폐수 적법처리 홍보물을 어업인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해수청 관계자는 “해양경찰청과 선저폐수 저장용기 설치지역을 확대하는 등 해양오염 저감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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