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여운균 기자] 인천 부평구가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실행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어제 구청에서 있었던 보고회에서는 시·구 관계부서 담당자와 인천연구원, (사)인천스마트시티협회 등 관련 기업이 함께 참여해 ‘지속가능부평 11번가’의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일환인 ‘스마트시티 상권활성화’사업 실행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스마트시티 사업은 교통·방범·방재·환경·에너지·시설물관리 등이 집중해 추진되었으나 구는 중심시가지의 도시문제를 상권 쇠퇴로 정의하고 상권 활성화를 주요 목표로 사업을 구상할 계획이다.
또, 올해 12월까지 진행되는 실행계획수립 용역 과정에서 ‘스마트거버넌스’를 구성해 주민, 상인, 기업 등 다양한 도시구성원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시범사업에 착수하고 2022년까지 단계별 추진계획에 따라 사업을 시행할 예정으로 총 사업비는 60억(국비30억, 시비15억, 구비15억)이 투입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스마트시티 사업은 인천의 송도, 청라, 영종과 같은 신도시에서 시행되는 것이 아니라 인천의 원도심 부평구의 중심 시가지에서 시행되므로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프라 설치뿐만 아니라 도시구성원들이 스마트시티를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도시재생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미디어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