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비상경영체제 돌입...비상경영위원회 구성
상태바
인천항만공사, 비상경영체제 돌입...비상경영위원회 구성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9.05.16 10: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지속되는 영업이익 감소에 따라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인천항만공사는 비상경영체제 선포식 갖고 경영목표 차질없는 달성과 재무건전성 확보 등을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고 16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그동안 수년째 경상경비 동결에도 불구하고, 항만시설 준공에 따른 감가상각비 및 유지보수비용 등 고정비용 증가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2017년 대비 70억 줄어든 292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도 항만인프라 확대 및 항로 준설, 항만시설 유지보수 등 안전·환경 분야, 예산 확대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백억 원 감소된 8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예산을 편성했다.

 공사는 영업수지 악화 추세가 지속될 경우 재무건전성이 약화될 것으로 판단, 남봉현 사장이 위원장으로 비상경영위원회를 구성, 매출확대, 경비절감, 제도개선 등으로 나눠 비상대책을 수립, 추진할 계획이다.

사용료·임대료 증가나 필수사업 축소 대신 신규사업 개발, 유휴시설 효율성 증대, 고강도 사업관리 및 경영효율화, 불요불급한 행사 축소 등 긴축운영을 통해 예산을 절감한다는 방침이다.

 남봉현 사장은 “재무건전성을 확보하면서도 경영목표 달성과 인천항 핵심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