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국가어항 혁신전략 마련...개발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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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국가어항 혁신전략 마련...개발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9.05.14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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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해양수산부>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해양수산부가 전국 110곳 국가어항 대상 혁신전략을 마련한다.

해수부에 따르면 15일 지방청, 광역지자체 및 기초지자체 담당자와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 국가어항 개발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국가어항을 지역경제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논의할 예정이다.

 용역비용은 약 66억 원이며, ㈜건일 등 6개사가 공동으로 참여, 2년간 진행된다.

개발 잠재력과 지역 개발계획, 사업타당성 등 종합적으로 검토, 국가어항 정책목표와 혁신전략을 세우고, 어항시설 기본계획, 어항환경 개선계획, 레저관광계획 등을 수립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계획 수립과정에서 어촌계, 지자체, 시민단체, 학계, 전문가 의견을 수렴, 국가어항을 지역사회 새로운 상생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국가어항은 방파제와 소형선 부두 등을 갖추고 있어 수산물이나 각종 조업도구들을 어선에 옮겨싣고, 조업이 없을 때는 어선을 안전하게 접안시켜두는 역할을 하고 있다.

 국가가 직접 지정, 개발하고 관할 지자체가 관리·운영을 맡고 있으며, 국가어항은 지난해 말 기준, 전국 110곳이 지정돼 있으며, 인천은 선진포항, 어유정항, 소래포구항, 덕적도항, 진두항 등 총 5곳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통해 국가어항에 고부가가치를 덧입혀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어 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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