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시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역대급 우승경쟁에서 우승을 쟁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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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시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역대급 우승경쟁에서 우승을 쟁취하다
  • 이상민 인턴기자
  • 승인 2019.05.13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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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14연승과 더불어 두 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모든 팀에게 승리로 진기록 이어가
EPL 우승 세레모니를 하는 주장 콤파니 < 사진출처 = 맨체스터시티 공식홈페이지 >

[미디어인천신문 이상민 인턴기자] 기록의 팀 맨체스터시티가 리그 14연승으로 역대급 우승경쟁에서 우승을 쟁취했다.

맨체스터시티가 한국시각 12일 저녁 브라이튼의 홈구장에서 펼쳐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에서 홈팀인 브라이튼를 4-1로 격파하면서 2018/2019 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 리그는 37라운드까지 31승 2무 4패 승점 95점의 맨체스터시티와 29승 7무 1패 승점 94점의 리버풀이 승점 1점 차이를 두고 서로 경쟁하는 역대급 우승 경쟁이 펼쳐졌다.

리버풀은 울버햄튼과의 마지막 홈경기에서 전반 16분 사디오 마네의 선제골과 후반 35분 마네의 추가 골로 울버햄튼을 2-0으로 잡으며 승점 3점이 추가된 97점으로 시즌을 끝마쳤지만, 맨체스터시티의 브라이튼전 승리로 우승경쟁의 희생양이 됐다.

맨체스터시티는 브라이튼의 홈구장에서 파상공세를 펼치다 전반 26분 코너킥에 이은 글렌 머레이의 선제골로 리버풀에 잠깐 리그 1위를 빼앗기며 우승경쟁에 적신호가 들어오는 듯했다.

하지만 브라이튼에게 선제골을 준 맨체스터시티는 바로 정신을 차리며 1분뒤 세르히오 아게로가 동점 골을 넣고 이어 38분 아이메릭 라포르테가 코너킥에서 역전골을 넣으며 리버풀을 제치고 1위를 다시 탈환했다.

이후 리야드 마레즈의 후반 18분 승리를 굳히는 중거리 쐐기 골과 후반 27분 일카이 군도간의 프리킥 골로 브라이튼을 4-1로 제압하면서 승점 97점의 리버풀을 제치고 승점 98점으로 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다.

맨체스터시티는 리그에서 14연승으로 역대 3번째 연승 기록과 더불어 두 시즌 연속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모든 팀에게 승리하면서 우승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고 마지막 라운드에서 4-1 역전승으로 역대급 우승 경쟁에서 리버풀을 제치고 우승이라는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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