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해양수산부가 10일 해양수산 유망 스타트업 53개사를 선정·발표했다.

해양수산 분야 최초 기술개발, 해양수산 신기술 인증기업, 연구개발 성과 우수기업,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 등으로 창업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해양바이오, 첨단해양장비, 해양환경, 친환경선박, 해양레저, 스마트 해운물류, 양식, 수산식품 등 해양수산 신산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53개사가 선정됐다.

주요 기업을 보면 ㈜타스글로벌은 수중에서 선박 표면에 부착, 이동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선박 청소.검사 로봇을 개발, 노르웨이, 독일, 영국, 일본 등에서 인증서를 획득했다.

 ㈜아라움은 오징어, 새우 등 각종 수산물을 튀긴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홍콩 비지비(BUSYBEE)사와 100억 원 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보비씨엔이㈜는 굴 껍질에서 추출한 탄산칼슘을 이용한 항산화 및 항노화 기능성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으로, 2016년 중국, 일본 등 해외 특허 출원을 했다.

 해수부는 해양수산 유망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53개사에 투자기관의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기업 투자홍보 기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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