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0억 규모 오는 7월 1일부터 발행, 지역자본 선순환 구조기여
[미디어인천신문 김상옥 인턴기자] 인천 미추홀구 김영근 의원(학익2,관교·문학)이 조례로 대표 발의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미추홀사랑상품권’ 오는 7월부터 발행된다.
김 의원은 “해당 상품권은 올해 총 50억 규모로 인천 모든 지역의 17만 5천개 점포에서 사용이 가능하다”며 “인천e음 전자상품권 플랫폼을 기반으로 시스템이 구축된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 주민이 해당 상품권을 이용할 경우 관내 점포에서 결제 시 8% 캐시백이, 미추홀구 외 인천 지역은 6%의 캐시백이 제공된다”며 “연말 정산 시에는 현금과 같은 30% 소득 공제를 적용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상품권은 인천e음 앱을 통해 카드발급 신청뿐만 아니라 충전, 소득공제, 분실신고신청, 사용명세 확인, 잔액조회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며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판매처로 지정된 농협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영근 의원은 “상품권을 통해 관내 소비를 늘리면, 인천 지역자금의 외부유출을 최소화해 지역 자본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주민의 참여에 의한 주인의식 고취와 자긍심 함양을 통한 지역공동체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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