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김과 함께 떠나는 카메라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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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김과 함께 떠나는 카메라 여행
  • 김민식 사진기자
  • 승인 2019.04.28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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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 티후아나1

역사 속 아즈텍 문명이 살아 숨쉬는 멕시코!

멕시코로 가는길은 한국에서 미국을 거쳐서 가는 방법과 유럽을 가쳐서 가는 방법이 있다.

멕시코하면 칸쿤을 제일 먼저 떠올리는데 칸쿤은 가히 '세계 최고의 휴양지'라 불릴만하다.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으며, 매일 봐도 질리지 않을 것 같은 비치 풍경이 인상적이다.

미국을 경유해 들어가려면, 미국은 스쳐 지나기만 해도 비자가 필요한 국가이므로, 멕시코 여행을 준비 중이고 미국을 경유한다면 미국 비자는 필수로 준비해야 한다. 요즘은 전자여권 소지자라면 ESTA 신청으로 간단히 비자를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기를 바란다.

멕시코는 고대부터 스페인 식민시대를 거치면서 멕시코원주민인 인디오와 스페인사람들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인들은 정말 아름답다. 키가 작고 목이 짧은 사람들은 원주민들인 인디오들이고 키가 크고 백인에 가까운 가람들은 혼혈인들이다.

특히 멕시코 시내를 다니다 보면 무장한 경찰들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 경찰들이 소총으로 무장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이곳의 치안이 불안해서일 수도 있지만, 그만큼 도시 안전에 신경 쓰고 있다는 방증도 될 것이다. 다만 여행자가 주의해야 할 위험 지역은 분명 존재한다. 그런 곳만 굳이 찾아가지 않는다면, 멕시코시티 여행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정열의 나라' 멕시코 답게 거리에는 주변을 의식하지 않는 자유로운 영혼들도 참 많다. 연인과 뜨겁게 키스를 나누거나,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는 등 거리낌 없이 자유를 즐기는 젊은 친구들과 자주 마주칠 수 있었다.

멕시코의 음식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여행을 다니다보면 음식 때문에 고생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튜브고추장은 큰 힘이 되곤 한다. 하지만 멕시코를 여행하면서는 이 고추장이 한번도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우리 입맛에 맞는 음식을 많이 맛볼 수 있었다. 청양고추보다 더 매운 고추가 바로 멕시코에서 생산되는 할러피노라는 엄청 매운 고추이다. 한국인이라면 대부분 적당히 맵고 자극적인 멕시코 음식을 좋아할 듯 싶다.

▲ 멕시코 음식 중에서도 갖가지 소스를 얹어 먹는 오리지날 타코는 언제나 내 입맛을 돋웠고, 부리또는 미국의 유명 레스토랑 타코벨에서도 판매를 하고 있는 맛있는 음식중의 하나이다. 여기에 애주가를 행복하게 해주는 데낄라까지 순도에 따라 단계별로 구비돼 있고, 가는상점곳곳마다 데킬라가 준비가 되어 있어서 어디서든 맛을 볼 수가 있다.
▲ 관광지마다 거리의 악사들이 아름답고 신나는 음악연주를 하여 흥을 북돋아주며 관광객들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 멕시코 관광지에는 화장실을 설치해 놓고 화장실 사용료를 받는다. 우리나라는 어디를 가던지 깨끗한 화장실을 무료로 사용을 할 수 있는 정말 좋은 나라이다.
▲ 해변의 광장에서 인디오의 전통복장으로 춤을 추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 파도가 치며 바위에 부딛혀서 물보라를 이루고 무지개까지 형성이 되는 장관이 펼쳐지는곳에서 관광객들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관광지에서 관광객들이 상점등을 둘러보고 있다.
▲ 어린 소녀가 물건을 팔고 있는데 옛날에 한국에서 성냥팔이 소녀를 연상케 하고 있다.
▲ 보기에도 너무 어려보이는데 새 신랑과 결혼식을 하기 위한 친구 들러리들이다.
▲ 너무 어려보아는 신부와 신부 들러리들이지만 멕시코와 과테말라에서는 12~13살이면 결혼을 하는 어린 아이들도 많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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