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섬 관광객 '유치 나서
[미디어인천신문 여운균 기자] 인천 옹진군 백령도 진촌 솔개지구 간척지 43ha에 지난해 파종한 튤립 100만송이가 봄을 맞아 형형색색으로 꽃망울을 터트려 장관을 이루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백합과에 속하는 튤립은 보통 4월 중순에 빨강, 노랑, 핑크 등의 색상으로 개화하는데 백령도에서는 찬 공기와 해풍의 영향으로 적기보다 10일 늦은 4월말부터 5월초순에 튤립이 만개해 화려한 원색의 꽃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친지, 연인과 함께 백령도를 찾으면 맑은 공기 속에서 튤립의 아름다운 물결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