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김상옥 인턴기자] 4월 26일은 그레고리력으로 116번째 날이다.

[사 건]

1926년 - 미국·프랑스 채무협정 체결

1953년 – 한국전쟁 제123차 정전협상 본회의 재개

1960년 - 이승만 대통령 하야 성명서 발표, 4·19 혁명 종료

1960년 4월 26일은 이승만 전 대통령이 국회에 출석해 하야 성명서를 발표한 날이다. 이승만의 하야 선언과 함께 4.19 혁명도 끝을 맺었다. 4.19 혁명의 불길이 거세지면서 전 국민적인 저항이 일어나고 군 지휘부마저 정부의 무력동원에 거부하기 시작했다. 이승만은 결국 혁명 일주일 후인 4월 26일 하야를 발표했으며 이로써 자유당 정권은 몰락했다. 4.19 혁명의 결과로 대한민국은 과도 정부를 거쳐 6·15 개헌 이후 제2공화국이 출범하게 된다. 이승만은 이기붕 일가족 사망 직후인 29일 비밀리에 하와이로 망명한 후 1965년 7월 19일 91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1964년 - 탄자니아 유엔 가입

1975년 - 시킴 인도에 병합

1982년 - 우범곤 총기 난사사건 (62명 사망)

1986년 -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방사능 누출 사고

1986년 4월 26일은 당시 구소련 영토이던 우크라이나의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에서 최악의 방사능 누출 사태가 발생한 날이다. 사고 당시 28명이 급성질환으로 사망했고, I-131의 영향으로 6,000명 이상이 갑상선암에 걸렸으며, 2005년까지 15명이 사망했다. 이 사고로 방출된 방사능의 총량은 1억 Ci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며, 기상의 변화에 따라 유럽 전역에 방사능이 확산되는가 하면 그 일부는 아시아권 국가들에까지 도달했다. 폴란드와 독일 등 인근 지역에서는 우유의 판매와 음용제한, 채소 섭취금지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사고 이후 원자로에는 붕소화합물과 돌로마이트(백운석)·모래·점토·납 등을 5,000t이나 투하해 매장했다.

1991년 - 명지대 시위 도중 학생 강경대 사망

1994년 - 중화항공 140 추락 (264명 사망)

[문 화]

1903년 - 스페인의 축구 클럽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창단

2008년 - 부산극동방송 개국

2013년 - 용인 경전철 개통

2018년 - 전국 최대 규모 울산도서관 개관

[인 물]

121년 - 로마제국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출생

1392년 - 고려의 문신 성리학자 정몽주 사망

1392년 4월 26일은 고려 말의 충신이며 문인인 정몽주가 개성 선죽교에서 피살된 날이다. 1360년 문과에 장원으로 급제하며 출사한 그는 성균관대사성, 예의판서 등을 지내며 친명파 신진사대부로 고려 개혁에 앞장섰다. 삼봉 정도전의 오랜 친구이기도 했으나 역성혁명과 온건개혁을 놓고 갈등하던 중 서로 정적으로 돌변했다. 온건개혁파였던 정몽주는 역성혁명 세력과 대립하다 이성계의 병문안을 다녀오던 길에 이방원의 문객 조영규에게 살해당했다. 그가 사망한 선죽교 돌 틈에서는 충절을 상징하는 대나무가 솟아났다는 전설이 있다. 후일 1401년 대광보국숭록대부 영의정부사에 추증됐으며 익양부원군으로 추봉됐다.

1564년 - 영국 극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 출생

1711년 - 영국 철학자 데이비드 흄 출생

1871년 - 승려 만공 출생

1879년 - 영국 물리학자 오언 윌런스 리처드슨 출생

1889년 - 오스트리아 철학자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출생

1894년 - 나치 독일 정치가 루돌프 헤스 출생

1900년 - 독립운동가 이관술 출생

1905년 - 프랑스 영화 감독 장 비고 출생

1920년 - 인도 수학자 스리니바사 라마누잔 사망

1951년 - 독일 물리학자 아르놀트 조머펠트 사망

1991년 - 학생운동가 강경대 사망

1994년 - 극진공수도 창시자 최영의 사망

2003년 - 대한민국 시인, 성 소수자 인권 운동가, 평화 운동가 육우당 사망

2007년 - 총리 신현확 사망

[기 념 일]

세계 지적 재산의 날

 

*출처: 한국어 위키백과 (https://ko.wikipedi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