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희, LPGA 롯데 챔피언십 준우승 ··· 브룩 헨더슨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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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희, LPGA 롯데 챔피언십 준우승 ··· 브룩 헨더슨 '우승'
  • 이경식 기자
  • 승인 2019.04.2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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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희 프로<사진제공 = 한화큐셀>

[미디어인천신문 이경식 기자] 지은희(33·한화큐셀)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준우승을 기록했다.

지은희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카폴레이의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6397야드)에서 열린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쳤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친 지은희는 16언더파로 우승한 브룩 헨더슨에게 4타 차로 준우승했다.

올해 개막전인 1월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정상을 차지한 지은희는 이번 대회 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리며 시즌 2승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3라운드에서 보기를 5개를 기록하는 등 2타를 잃으며 선두 자리를 내어줬고, 최종라운드 역시 1타를 잃으면서 시즌 2승을 다음으로 미뤘다.

핸더슨은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LPGA 투어 통산 8승을 올렸다. 1960∼1980년대 활동했던 샌드라 포스트와 LPGA 투어 캐나다 선수 최다 우승 타이기록이다.

호주교포 이민지와 에리야 쭈타누깐이 11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3위, K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최혜진은 10언더파 공동 5위로 선전했다.

유소연은 최종합계 8언더파 공동 9위로 톱10에 성공했고, 김효주와 이정은6는 최종합계 7언더파 공동 12위다.

한편, 세계랭킹 1위 등극 이후 첫 대회에 나선 고진영은 마지막 날 두 타를 잃은 6언더파 공동 17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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