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월) 오후 8시~8시10분 (10분간) 전국 동시 조명 끄기
[미디어인천신문 여운민 인턴기자] 경기도는 오는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지구의 날 소등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저탄소 생활 실천 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환경부와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여 동시에 진행하며, 도 청사를 비롯 공공기관 632개소, 공동주택 199개단지 11만7,807세대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화성행궁 ▲오이도 빨간등대 ▲시화호조력발전소 달전망대 ▲양평대교 ▲양근대교▲안성대교 ▲세종대교 등 도내 지역 상징물의 조명도 일제히 소등이 진행 된다.
도는 도내 참여기관이 10분간 소등할 경우, 65인치 텔레비전(TV) 약 9천대를 24시간 동안 켤 수 있는 전력량을 절약하는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쓰지 않는 조명기구를 소등하는 등 도민의 작은 생활 실천만으로도 온실가스 저감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다”라며 “이번 소등행사를 계기로 저탄소 생활을 실천하는 도민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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