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동구보건소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아토피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비염 환자 의료비를 지원한다.
18일 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생활환경 변화와 대기오염 등으로 인해 아토피, 천식,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 1월부터 시행하게 됐다.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만 18세 미만으로 아토피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을 진단받은 건강보험료 기준중위소득 130% 이하 가정이 대상이며, 진료비, 약제비 중 본인부담금에 한해 지원된다.
신청은 의료비 영수증, 진단서 또는 소견서를 가지고 보건소 별관 1층 아토피.천식아동건강관리센터에 제출하면 되고, 6개월 이내 신청해야 하며 1인당 연간 최대 24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동구보건소(☎032-770-571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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