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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마스터스 통산 5승 달성…김시우 공동 2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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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15  10:4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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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PGA홈피 캡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총상금 1100만달러)에서 통산 5번째 우승을 달성하며 11년 만에 메이저대회에서 정상에 섰다.

우즈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47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4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우즈는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 공동 2위 그룹(12언더파 276타)을 1타 차이로 제치고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이번 우승은 1997년, 2001년, 2002년, 2005년에 이어 우즈의 통산 5번째 마스터스 우승이다. 우즈는 마스터스 역대 최다 우승자인 잭 니클라우스(6회 우승)와의 격차도 줄였다.

또한 우즈는 지난 2008년 US오픈 우승 이후 무려 11년 만에 메이저대회 우승을 추가했다. 메이저대회 통산 15승을 달성한 우즈는 니클라우스(메이저대회 18승)의 최다 우승 기록에도 3승 차이로 따라 붙었다.

마스터스 우승으로 우즈는 PGA투어 통산 81승째도 달성했다. 지난해 9월 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이후 약 7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한 우즈는 샘 스니드(미국)의 역대 PGA투어 최다승 기록(82승)에도 단 1승 만을 남겨두게 됐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2위를 달리던 우즈는 4라운드 3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역전 우승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우즈는 4번홀(파3)과 5번홀(파4)에서 연속 보기로 주춤했지만 7번홀(파4)과 8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만회했다.

우즈는 10번홀(파4)에서 보기를 해 우승 경쟁에서 멀어지는 듯 보였다.

그러나 우즈는 악명 높은 '아멘 코너'를 무사히 넘기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11번홀(파4)과 12번홀(파3)을 파로 막은 우즈는 '아멘 코너' 마지막 홀인 13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고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우승 경쟁을 펼치던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가 15번홀(파5)에서 샷이 워터 해저드에 빠져 더블 보기에 그친 사이 우즈는 버디를 잡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우즈는 15번홀(파5)에서 2번째 샷을 그린 위에 올렸다. 이어진 이글 퍼팅에서 욕심을 부리지 않고 공을 홀컵 옆에 붙인 뒤 침착하게 버디를 잡아내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상승세를 탄 우즈는 16번홀(파3)에서 티샷을 홀컵까지 약 1.2m 거리에 붙이며 또 다시 버디 기회를 잡았다. 결국 버디를 보탠 우즈는 공동 2위 그룹과의 격차를 2타차로 벌렸다.

17번홀(파4)에서 파를 기록했던 우즈는 18번홀(파4)에서 2번째 샷을 그린에 올리지 못하며 위기가 찾아왔다. 우즈는 아쉽게 파 퍼팅을 놓쳤지만 보기를 낚아 우승을 확정했다.

세계랭킹 2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4타를 줄였지만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잰더 쇼플리(미국), 브룩스 켑카(미국) 등과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리던 몰리나리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2타를 잃고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5위로 밀려났다.

마스터스 통산 4번째이자 역대 최고령 우승에 도전했던 필 미켈슨(미국)은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18위를 마크했다.

올해 마스터스에 한국 선수로 유일하게 출전한 김시우(24·CJ대한통운)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치며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 공동 21위에 올랐다. 3년 연속 마스터스에 출전한 김시우는 2018년 공동 24위를 넘어서는 개인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커리어 그랜드 슬램까지 마스터스 우승 만을 남겨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 공동 21위로 대회를 마쳤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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