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여운균 기자] 인천 옹진군은 13일 장봉도 옹암해변에서 ‘제10회 장봉도 벚꽃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는 장정민 옹진군수와 시·군의원을 비롯한 관광객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해 4Km의 벚꽃길 걷기와 풍물놀이, 통기타 공연 등 여러 볼꺼리를 제공했고 많은 관광객들은 장봉도에 빼어난 바다 경치와 화려한 벚꽃의 향연을 만끽했다
장정민 군수는 “장봉도의 지명은 형태가 길고 산봉우리가 많은 데에서 유래됐다”며 “올해 10회째를 맞은 장봉도 벚꽃축제에서 행복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관광객 조선근(46·남양주 거주)씨는 “장봉도에 처음 방문했는데 수도권 인근에 이렇게 경치가 빼어난 곳이 있는 줄 미처 몰랐다”며 “봄꽃의 개화기간이라 도로와 산에 벚꽃, 개나리, 진달래가 만개해 너무 아름다워 빠른 기일에 가족과 다시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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