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 > 포토뉴스
[포토] 세계의 여행 - 미얀마 엿보기 10 (생애 처음 입적 식-신쀼)
최애영 객원사진기자  |  gracechl@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4.12  08:52:09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미디어인천신문 최애영 객원사진기자] 미얀마는 현재 불교 인구가 85%인 나라이다.

그만큼 미얀마에서는 불교가 생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신쀼란? 미얀마 남자들이 유년기 단기간 승려 생활을 경험하는 불교 의식, 일종의 성인식으로 결혼식 다음으로 중요한 의식이다.

여행을 시작하려고 차를 타고 이동하는 중에, 사장님이 "최기자님, 얼른 내리세요"라는 말에 렌즈를 갈아 끼울 생각도 못하고 스프링처럼 튀어나갔다.

학교 다닐 때 달리기라면 맨날 꼬리에서 달랑 거리던 내가 이 나이에 이렇게 뛸 수 있다는 게 기적이다.

신쀼 행렬은 이미 지나갔지만 전속력으로 달려 간 덕분에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신쀼에 관한 글은 미얀마에서 10년 이상 거주하면서 여행사를 운영하고 계시는 I Love Myanmar의 저자 김유찬님의 글을 인용 편집했다.

집에 부모님은 사진은 없어도 아들의 승려 입문식 사진은 왜 자랑스럽게 생각할까?

경제적으로 넉넉한 살림도 아니면서 빚을 내서라도 무엇 때문에 "신쀼 의식"을 성대하게 치르려고 할까?

먼 친척이나 연고도 없는 사람이 돈이 없어 신쀼 의식을 치루지 못하고 있다면 어떤 조건도 없이 선뜻 거금을 도와주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몇 년 전 미얀마 인들에 이런 의문점을 갖게 되어 이번 글에는 신쀼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볼까 한다.

미얀마에서 "신쀼"란 "승려가 된다"라는 뜻이다.

신쀼(SHINPYU) 의식은 미얀마에서 불교가 어느 정도 비중을 차지하는지를 잘 알려준다.

미얀마 남자는 지금도 일생에 한번은 불가에 들어가 수행하는 것이 불문율로 되어 있다.

한국에서 남자는 국방의무를 마쳐야 사회인으로 대우받듯, 미얀마에서는 신쀼 의식을 거쳐야 비로소 하나의 사회인으로 대우를 받는다.

   
▲ 생애 최초로 불가에 입문하는 신쀼를 치르는 당사자

화려한 승용차를 타고 의식을 치르고 있다.

신쀼 속에는 그 가정의 경제 지표와 계층을 알 수 있는 척도가 되기도 한다.

   
▲ 화려한 의상과 말을 타고 신쀼를 치르는 당사자.

고호타마싯다르타의 신분을 상징하는 왕관을 쓰고 신쀼에 참여하고 있다.

   
▲ 화려한 장식을 한 쌍두마차를 타고 입문하는 당사자

마을 잔치를 방불케 하는 신쀼다.

신쀼 때 쓰려고 돼지를 키우는 미얀마 인들도 있다고 한다.

   
▲ 코끼리를 타고 신쀼에 참여하는 당사자.
   
▲ 어린 아기와 함께 신쀼에 참여 하는 가족들.

이 말은 도중에 차가 오는 것을 보고, 겁을 먹고 뻗대면서 바둥거렸다.

동시에 할머니는 어린 아이를 도로변에 있는 사람에게 건네주고, 당신들은 차례로 내리면서 순간의 위기를 벗어 날 수 있었다.

긴박했던 순간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는 미얀마 인들을 볼 수 있다.

   
▲ 신쀼에 참여하는 또 다른 가족.
   
▲ 할아버지도 신쀼에 참여하면서 가족들의 축제와 마을의 축제임을 알 수 있다.
   
▲ 입적 당사자들의 신하들과 호위무사들.
   
▲ 입적 당사자들의 신하들과 호위무사들.
   
▲ 신쀼의 만담꾼.

신쀼 의식 내내 입가의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

   
▲ 신쀼 의식의 소리꾼과 만담꾼

신쀼 의식은 가족들과 온 동네의 축제이기도 하다.

소리꾼과 만담꾼이 흥을 돋우고 분위기를 한층 띄운다.

최애영 객원사진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1)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신순애
책을 내셔도 될듯...
사진도 글도 완전 넘 좋습니다.
미얀마 못가봤는데 사진과 글을 보니 많은 도움이 됩니다.
멋져요.....

(2019-04-12 15:44:06)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1)
1
[포토] 세계의 여행 - 미얀마 12 탁발(托鉢)
2
‘2019 코리아컵 T20 크리켓 리그’ 개막
3
중부경찰서 형사과, 인천경찰청 최고수사팀 선정
4
[인사] 미디어인천신문
5
지은희, LPGA 롯데 챔피언십 준우승 ··· 브룩 헨더슨 '우승'
6
경기도,‘지구의 날’ 소등행사 진행
7
남경순 인천연수서장, 3·1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 동참
8
인천 남동구, 자랑스런 '구민상' 수상자 선정
9
동국제강 김연극 대표이사 선임
10
[역사속의 오늘] 4월22일
프리미엄 링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402-200 인천시 남구 주안동17-1 주안시범공단 부대동303호  |  기사제보 및 광고문의 : 032-873-3008~9  |  팩스 : 032-873-3010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인천 다 06061  |  등록일 : 2013.05.01  |  발행인 : 엄홍빈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홍빈
Copyright © 2013 미디어인천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media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