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천형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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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천형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9.03.2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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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평화도시조성위원회 개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인천형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개정된 인천시 평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난 2월 평화도시조성위원회를 구성, 첫 평화도시조성위원회를 21일 개최했다.

 박남춘 시장이 위원장을 맡았고 당연직 공무원 7명과 시의원, 시민단체 관계자, 유관기관, 전문가 등 위촉직 23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위원회는 이날 올해 인도적지원 및 사회.문화.체육교류, 수산 및 환경교류와 인천시민 대상 통일공감형성사업 등을 추진하기오 했으며, 남북교류협력기금 총 16억5천8백만 원 편성에 대한 운용 및 관리 등 안건을 심의했고 남북교류협력사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우선 실현 가능성, 공공성, 책임성 있는 교류사업 위주로 추진할 계획이며, 평화도시조성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업비를 집행할 계획이다.

또 전국 각계 남북문제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서해평화포럼’을 운영, 서해평화협력시대 선도를 위한 시의 비전수립 등 인천형 남북교류와 평화도시조성 정책적 기반도 마련키로 했다.

 지난 5일 의원 발의된 서해평화협력청 설치 위한 정부조직법 일부개정안 통과를 위해 앞으로 정부와 국회에 다각적인 지원도 요청할 계획이다.

특히 말라리아·결핵 예방치료 사업, 강화·개성 연계 남북학술회의, 북한선수 초청 스포츠 대회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인천형 남북교류협력사업의 실질적인 진전 노력과 통일공감대 형성을 위한 시민공청회 개최 등 내부사업도 활발히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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