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기관 도 민원 제출서류 다이어트'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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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기관 도 민원 제출서류 다이어트' 돌입
  • 여운민 인턴기자
  • 승인 2019.03.2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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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건 간소화 추진, 행정정보공동이용 등 3월 말부터 93건 감축
제도 개선 필요한 9건 정부 건의 계획

[미디어인천신문 여운민 인턴기자] 경기도는 본청과 산하 2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각종 입찰과 계약, 채용(강사·교육생 모집) 등 일반 민원 신청과정의 도민 제출서류를 전수조사해 총 102건의 서류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월 도와 24개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인 제출서류 다이어트’ 2차조사를 실시, 총 102건의 간소화 서류를 선정해 이가운데 즉시 간소화가 가능한 93건의 제출서류를 감축토록 요청하고 추후 9건은 오는 4월까지 정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할 계획이다.

도는 먼저 중소기업 제품 공공구매 종합정보망과 나라장터 등 정부에서 운영 중인 기존 시스템을 활용하고 부서 자체 감축(82건), 공동이용(11건), 권한신청(9건)의 서류 간소화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입찰·계약 시 제출하는 ▲이행실적증명서 ▲법인등기부등본 ▲중소기업확인서 등은 제출하지 않아도 되며, 행정정보공동이용을 활용 공익사업에 편입되는 토지 등에 대한 보상과정에서 필요한 ▲건물·토지등기사항 증명서 ▲법인등기사항증명서 등도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박규철 경기도 평가담당관은 “이번 조사는 경기도뿐 아니라 산하 공공기관에서도 발생하는 과도한 서류 제출을 줄이기 위한 조치”라며 “도민 불편 최소화를 목표로 계속해서 줄여나갈 서류를 없는지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문의 : 평가담당관 공기업팀 (031-8008-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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