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올해 진달래축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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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올해 진달래축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 열려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9.03.1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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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진달래 축제, 새우젓축제,인삼축제, K-Pop 콘서트 등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지붕없는 박물관 강화군이 매년 다양한 축제 및 콘서트를 열어, 수도권 최고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인천 강화군은 올 4월 진달래 축제를 시작으로 새우젓축제, 인삼축제 등에 이어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K-Pop 콘서트, 문화재 야행, 소확행 토요문화마당 등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40만 명이 방문한 대표적인 봄꽃 축제인 제12회 고려산진달래축제가 4월13~21일 고려산 일원과 고인돌광장에서 열린다. 산중턱부터 펼쳐진 진달래가 봄의 정취를 한껏 풍기며 관광객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올해에는 고인돌광장과 더불어 청련사 입구에도 소규모 공연시설을 마련, 버스킹 공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 사진제공=강화군>

 군은 그동안 주요 콘텐츠가 고인돌광장에 집중됐던 점을 보완, 청련사 경유 등산로를 이용하는 관광객에게도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화읍에서는 ‘북문 벚꽃길 야행’이 펼쳐진다. 북문길은 매년 4월이면 울창한 벚꽃터널로 변신해 젊은 연인들의 주요 데이트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군은 고려궁지 정문에서 강화산성 북문 구간에 야간조명을 설치하고 음악을 활용해 로맨틱하고 몽환적인 밤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5월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용흥궁 공원에서 2019 소확행 토요문화마당이 진행된다. 지난해 처음 열린 소확행 토요문화마당은 인기가수부터 인디밴드, 댄스팀 등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꾸며질 계획이다.

 6월28일과 29일 2019 강화문화재 야행(夜行)이 '사방 8밤' 주제로 용흥궁공원 일원에서 진행되고, 올해 첫 강화섬포도축제가 9월에 열리며 축제를 통해 홍보함으로써 농가소득을 올린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10월 강화도새우젓축제, 고려인삼축제와 전등사 삼랑성 역사문화축제가 강화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되돌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다가간다.

 군 관계자는 “축제는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군민의 삶의 질 향상까지 그 영향력이 상당하다”며 “내실 있는 축제 운영을 통해 수도권 문화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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