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현대유비스병원이 지난 15일 운영을 종료한 미추홀노인복지관 은빛날개이동도서관 봉사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항임, 황금자, 유옥순, 김점향, 현봉찬 어르신과 홍지영 미추홀노인복지관장에게 감사패와 기념품을 전달했으며 양측은 이동도서관 종료와 별개로 무료진료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유비스병원 10층에 조성된 은빛날개이동도서관은 미추홀노인복지관이 마련한 책과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어르신들이 운영했으며, 입원 환자들이 무료한 시간을 독서로 보낼수 있도록 2008년 1월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에 이동도서관이 운영을 종료하면서 병원 측이 오랜시간 함께한 봉사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게 됐다.

 박상욱 행정국장은 “한결같이 도서관 운영에 정성을 쏟아준 봉사자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고, 홍지영 미추홀노인복지관장도 "봉사자들이 고령임에도 병상에서 고통받는 환우들을 위한 열정으로 이동도서관을 지켜주신데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문종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