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2019년 스쿨존 교통사고 Zero 캠페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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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2019년 스쿨존 교통사고 Zero 캠페인' 개최
  • 장석호 인턴기자
  • 승인 2019.03.1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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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교통사고의 심각성과 스쿨존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 유도하고자
<사진제공=도로교통공단 인천지부>

[미디어인천신문 장석호 인턴기자] 도로교통공단 인천지부는 14일 오전 8시, 인천경원초등학교 교정에서 ‘2019년 스쿨존 교통사고 Zero 캠페인’ 행사를 기관(단체)합동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지부 지역본부장(송인규)을 비롯하여 인천지방경찰청장(이상로) 인천시교육감(도성훈) 경원초등학교,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교통지도사,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오전엔 학교앞 횡단보도 및 통학로 주변에서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및 교통법규 준수의 필요성을 알렸고, 캠페인 종료 후 강당에 모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천지부 교육담당 교수들의 어린이 교통안전교육과 교통안전체험이 진행됐다.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이어 학교에서 추천한 학생(3-4학년)을 대상으로 '자전거 운전면허시험'을 실시해 합격자는 자전거 운전면허증을 발급해 주었고, 이를 계기로 어린이 스스로 자전거 안전수칙(보호장구)등 올바른 자전거 안전 문화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우리나라 도로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로 인해 2017년 한 해동안 전년대비 5.5% 감소한 1만3433명의 어린이가 부상을 입었고, 24% 감소한 54명의 어린이가 사망으로 목숨을 잃었다.

하지만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전년과 동일한 8명으로 감소하지 않았다.

이에 어린이 교통사고의 심각성을 알리고 스쿨존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자 ‘2019년 스쿨존 교통사고 Zero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하게 된 것이라고 공단 관계자는 설명했다.

공단 관계자는 “도로교통공단 인천지부는 어린이가 안전한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특히 교통사고가 빈번한 지역에 대한 개선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어린이와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에 마침표는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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