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이경식 기자] 인천병무지청 병역판정검사장에서 ‘슈퍼 굳건이 프로젝트’ 9호가 탄생했다.
13일 인천병무지청에 따르면 ‘슈퍼 굳건이 프로젝트’는 병역판정검사 결과 병역이행 기준에 미달해 4급, 또는 5급 판정을 받은 사람 중 군 복무를 희망하는 사람에게 무료 치료를 지원하고, 현역병이나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슈퍼 굳건이 프로젝트’ 9호는 경기 안산시에 거주하는 김봉수 씨로 2017년 병역판정검사에서 체중초과로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이었으나 현역병 입대를 위해 안산시 단원보건소의 체중조절프로그램에 참여, 체계적인 운동 및 식단관리로 현역 판정을 받게 됐다.
병무청은 슈퍼 굳건이를 후원하고자 하는 민간병원 등과 협약을 맺어 이들의 병역이행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2017년부터 현재까지 인천병무지청 ‘슈퍼 굳건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사람은 총 8명으로, 이들은 모두 현역병으로 입영하였거나 입영대기 중이다.
저작권자 © 미디어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