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3·13 전국조합장선거 후보자 비방 및 허위사실 유포 등 단속활동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선관위는 선거일까지 광역조사팀과 공정선거지원단 등 단속인력을 총 동원, 돈 선거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선거 후라도 끝까지 추적해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선거일에는 투표소 주변에 단속인력을 확대 배치, 불법 선거운동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며 위반행위 발생 시 즉시 확인할 수 있는 비상연락체제도 운영하고 있다.
또 각 후보자가 추천한 깨끗한 선거 협조요원을 대상으로 방문·면담을 통해 선거법 안내 등 위법행위 예방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시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조합장선거를 ‘돈 선거’ 척결의 계기로 삼은 만큼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 이를 엄중 조치할 것”이라며 깨끗한 선거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조합원의 적극적인 신고․제보(1390)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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