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연일 미세먼지 공포 선제적 대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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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연일 미세먼지 공포 선제적 대응 !!
  • 장석호 인턴기자
  • 승인 2019.03.0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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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공기청정기 지원, 도로물청소 확대, 미세먼지신호등, 제로버스존 등
<사진제공=연수구청>

[미디어인천신문 장석호 인턴기자] 인천 연수구는 연일 계속되는 미세먼지 공포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날림먼지 사업장 관리 강화와 마스크‧공기청정기 보급 등 긴급 추가 조치를 시행했다.

7일 연수구에 따르면 일단 재난안전기금을 활용해 미세먼지로부터 취약한 영유아, 노인들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5만개를 배부했다.

지역 내 어린이집 231곳과 경로당 149곳에 공기청정기 설치를 완료한데 이어 모든 도서관과 행정복지센터 등으로 보급을 넓혔다.

비상저감 조치 발생 시 살수차와 노면진공청소차 16대를 동원해 도로 물청소 계획도 크게 늘렸다.

기존에 하루 한 번 167.5㎞ 구역을 대상으로 시행하던 도로 물청소를 하루 4회, 670㎞ 구역으로 늘리고 날림먼지 발생사업장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1사1도로 클린제도를 하루 1회, 49㎞ 구간에서 하루 4회, 196㎞로 확대했다.

환경부가 측정한 실외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색으로 표시하는 ‘어린이집 미세먼지 알리미’와 ‘초등학교 미세먼지 신호등’의 보급도 추진한다.

또 공기청정기, 냉‧온풍기가 설치된 테라스 느낌의 청정휴게공간인 ‘미세먼지 제로 버스존’ 보급을 늘리고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교통량과 유동인구가 많은 곳, 공사장 등에 미세먼지 측정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외부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를 제어하기는 어렵겠지만, 지금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작은 노력들이 모여 쾌적한 공기를 만들 수 있다는 믿음이 가장 필요할 때”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미세먼지 저감 사업들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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