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은면 삼성리, 양도면 인산리, 내가면 외포리 등 혜택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강화군이 지난 5일 인천도시가스(주)와 도시가스 공급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올해 도시가스 혜택지역은 찬우물 3거리에서 외포리 선착장까지 도시가스 본관 매설 구간 중 불은면 삼성리, 양도면 인산리, 내가면 외포리 등이다.
강화군이 인천도시가스(주)에 사업비를 지원, 도시가스 공급 확대 및 촉진하는 방식이로 사업이 진행된다.
강화군은 지역 특성상 도시가스 공급시설을 투자해도 수익이 날 수 없다는 이유로 도시가스 보급률은 인천시 92.1%에 비해 강화군은 30% 수준이다.
이에 군은 도시가스 공급 관련 예산을 지난해 5억8천만 원에서 약 7.7배인 44억6천만 원을 편성해 도시가스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그간 도시가스 확대보급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 인천도시가스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에너지 복지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천호 강화군수,최석주 지역개발국장과 인천도시가스 정진혁 사장, 이정석 영업관리 이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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