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나은병원은 오는 3월1일 심장 권위자인 오동주(67·사진) 교수를 명예원장으로 초빙, 심장혈관센터를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오 교수는 국내 처음으로 당일 심혈관조영술법을 도입하는 등 심혈관 분야에서 1만5천 명 이상 심혈관스텐트 시술을 시행한 수술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심장질환 권위자다.
앞으로 나은병원에서 관상동맥질환, 말초혈관질환, 심장판막질환, 심근질환, 심부전, 동맥경화증, 고지혈증, 고혈압, 심방세동 등을 전문적으로 진료할 예정이다.
오 교수는 "고령화 등으로 심혈관질환 증가가 심각한 만큼 지금까지 경험을 바탕으로 예방과 치료에 힘쓰겠다"며 "나은병원에서 심혈관질환을 정확하고 빠르게 치료하겠다"고 부임 소감을 밝혔다.
서울 경복고와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 동 대학 석사와 의학박사를 마친 오 교수는 고려대 구로병원장과 심혈관연구소장, 미국심장학회 한국지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심장혈관재단 이사, GS남촌재단 이사, 고려대 의과대학 명예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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