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개방형 5G 네트워크 표준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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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개방형 5G 네트워크 표준 채택
  • 여운민 인턴기자
  • 승인 2019.02.2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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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AN 얼라이언스', 타 제조사와 5G 기지국 초기 연동시험 성공
후지쯔 연구소에서 KT, 후지쯔, 솔리드 연구원들이 5G 프론트홀 연동 테스트를 하고 있다<사진제공=KT>

[미디어인천신문 여운민 인턴기자] KT는 개방형 5G 네트워크 표준인 ‘O-RAN(Open Radio Access Network) 얼라이언스’ 표준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O-RAN 얼라이언스'에는 KT를 비롯한 SK텔레콤, 삼성전자 등 글로벌 기업 26개사가 참여했다. 

O-RAN 규격은 서로 다른 기지국 제조사가 만든 디지털 장비(O-DU)와 라디오 장비(O-RU) 간 상호 연동을 위한 규격을 제공한다.

이에 통신 사업자는 5G 네트워크 구축 시나리오에 맞는 최적의 기지국 장비 조합으로 구축이 가능하며, O-RAN 프론트홀 규격을 활용한 글로벌 에코시스템은 무선 네트워크의 특화된 5G 기업용 솔루션을 제공해줄 수 있다. 

이에 따라 KT는 국내 중소기업인 솔리드와 O-RAN 프론트홀 연동 규격을 준수한 라디오 장비를 개발 하였고, 지난 2월초 후지쯔의 디지털 장비와 초기 프론트홀 연동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결과는 'MWC 2019'에서 시연할 예정이다.

KT 융합기술원장 전홍범 부사장은 “2019년부터 펼쳐질 5G 상용망 확대를 위해 개방형 5G 네트워크 표준 도입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KT는 5G 분야에서 국내 중소기업과 상생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사업자 및 네트워크 제조사와 협업을 통해 5G 조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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