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내년 하반기 'AI 기반한 X-Ray 보안검색' 도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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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내년 하반기 'AI 기반한 X-Ray 보안검색' 도입 추진
  • 엄홍빈 기자
  • 승인 2019.02.2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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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반 X-Ray 영상 자동판독시스템 '프로세스 예시'<인천공항공사 제공>

이르면 내년 하반기 중 인천공항에 인공지능(AI)에 기반한 X-Ray 보안검색이 시범 도입될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내년 하반기 시범운영을 목표로 ‘인공지능(AI) 기반 X-Ray 영상 자동판독시스템’ 구축사업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국내에서 보안검색 등 X-Ray 영상판독에 인공지능을 도입하려는 연구는 있었으나 인천공항공사 처럼 실제 현장운영을 위한 대규모 시스템 구축사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천공항은 출국여객의 모든 기내 반입 수하물(2018년 약 6천만개)에 대해 X-Ray 검색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X-Ray 영상이미지 판독을 통해 국토교통부 고시로 지정된 총포 도검 등 기내 반입금지물품 약 3백만건을 적발했다.

인공지능(AI) 기반 X-Ray 영상 자동판독시스템이 도입되면 1차적으로 인공지능(AI)이 휴대품 영상이미지를 기초 판독하고 숙련된 판독요원이 반입금지품 적발과 휴대품 개장 여부를 종합판단하게 된다.

이는 보안검색 업무의 정확성과 용이성을 향상시켜 탐지 누락 물품 ZERO화 및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출국환경을 만들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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