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경찰서, 보이스피싱 막은 은행원에 감사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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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중부경찰서, 보이스피싱 막은 은행원에 감사장 수여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9.02.1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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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인천 중부경찰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중부경찰서가 11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은행원 2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월 24일 농협 신포지점에 근무하는 은행원 정다혜(사진 아래) 씨는 만기가 안된 정기적금을 해약하려는 20대 남성이 불안한 기색을 보이며 누군가와 통화중인 것을 보고 이상하게 생각하고 경찰(112)에 신고해 1,700만 원 피해를 막았다.

 또 은행원 최한나 씨는 지난 1일 신협 송림중앙현대시장지점에 방문한 60대 여성이 현금을 찾으려고 하면서 휴대폰이 통화 상태로 연결된 것을 이상히 여겨 신고했으며, 이 여성은 아들이 납치됐다는 말에 현금을 인출하려 한 것으로, 최 씨 신고로 5천만 원의 큰 피해를 막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정필 서장은 “금융기관 직원들의 관심이 보이스피싱 예방에 큰 힘이 된다”며 “지속적인 금융기관과 협력관계를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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