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KB손해보험과 다이렉트 청구 플랫폼 구축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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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KB손해보험과 다이렉트 청구 플랫폼 구축 협약
  • 여운민 인턴기자
  • 승인 2019.02.1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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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키오스크에서 진료비 결제 후, 실손보험금 즉시 청구 가능… 3월 첫 선
사진 왼쪽부터 김경선 KB 손해보험 상품총괄,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 김진우 엔에스스마트 대표이사<사진제공=KT>

[미디어인천신문 여운민 인턴기자] KT(회장ㆍ황창규)가 KB손해보험, 엔에스스마트와 ‘실손의료보험 다이렉트 청구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KB손해보험과 의료기관 간 실손보험금 청구플랫폼을 구축, 진료비 영수증 등 데이터를 안전하게 암호화해 전송하는 다이렉트 청구 서비스이다.

보험료 간편 청구를 위한 키오스크 개발은 병원업무자동화시스템 개발 전문기업인 엔에스스마트가 담당한다.

이에 따라 키오스크에서 진료비 결제 후, 본인인증을 통해 암호화된 진료정보가 보험사로 즉각 전송되어 별도의 절차 없이 보험료가 청구된다.

고객은 병원 영수증을 보험사에 다시 보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앨 수 있으며, 보험료를 청구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KT 마케팅부문장 이필재 부사장은 “실손보험 다이렉트 청구 플랫폼을 활용하면 보험금 청구 절차가 간소화 된다”며 “빅데이터, AI 등 다양한 기술을 접목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인슈어테크(Insure Tech)를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8년 보험의료원이 발표한 ‘실손의료보험금 미청구 실태 및 대책’ 보고서에 의하면 외래진료를 받고 보험금을 청구하지 않은 피보험자는 14.6%이고, 약을 처방 받고도 보험금을 청구하지 않은 피보험자는 20.5%나 된다. 보험금 미청구 사유는 ‘금액이 소액이어서’가 90.6%, ‘번거로워서’가 5.4%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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