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두는 일찍이 삼국 시대 때 유비가 세운 촉나라의 수도로, 유구한 역사와 문화유산을 간직한 도시이다.
예부터 청두 일대에는 관중 평원을 능가할 정도로 비옥한 청두 평원이 펼쳐져 강과 산과 들녘에서 나는 물자가 풍부하다.
이 때문에 하늘이 내린 풍요의 땅이란 뜻으로 ‘천부지국(天府之國)’이라 불린다.
이런 천혜의 자연은 청두 특유의 ‘느림의 문화’를 낳았다. 모든 것이 풍요로우니 조바심을 낼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
천부지국(天府之國)이라 불리며 비옥한 토지와 풍부한 천연자원 및 식량을 소유한 성도평원의 중부에 위치한 사천성의 성도이다.
분지지형으로 4계절 온화한 기후여서 연평균 기온 16.3도로 혹한과 혹서가 없어 겨울에도 따스하고 강우량이 풍부해 땅이 기름져 농사짓기에 최적의 조건이다.
1992년에 개방도시로 지정되어 서남부 지역의 과학, 기술, 상업, 경제, 교통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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