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대전 유성구 KI에서 MOU 및 개소식 열어 초대 연구센터장 조동호 교수가 맡아
[미디어인천신문 여운균 기자] LG전자가 KAIST(카이스트)와 손잡고 차세대 이동통신 개발을 위한 ‘LG전자-KAIST 6G 연구센터’를 설립했다.
28일 LG전자에 따르면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KAIST INSTITUTE(이하 KI)에서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 김병훈 LG전자 차세대표준연구소장, 박희경 KAIST 연구부총장, 이상엽 KI 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6G 연구센터 MOU 체결 및 개소식을 가졌다.
LG전자와 KI는 앞으로 연구 인력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양한 산학과제들을 공동 수행해 5G에서 6G로 이어지는 차세대 이동통신 기반 기술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초대 연구센터장 조동호 교수는 “한발 앞서 6세대 이동통신 원천 기술 개발을 시작해 10년 후 우리나라 이동통신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산업을 준비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박일평 사장은 “6G 연구센터 설립을 계기로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 연구를 더욱 강화해 글로벌 표준화를 주도하고 이를 활용한 신규 사업 창출 기회를 확보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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