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단체 "사법당국, '성추행 의혹' 서구청장 수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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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단체 "사법당국, '성추행 의혹' 서구청장 수사 촉구"
  • 미디어인천신문
  • 승인 2019.01.2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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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법적 정치적 책임져야할 것

인천 지역시민단체가 이재현 서구청장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사법당국의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21일 오후 성명을 내고 "사법당국은 이재현 서구청장은 성추행 의혹을 수사하라"고 밝혔다.

연대는 "지난 11일 기획예산실 회식 자리에서 이재현 구청장이 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여론이 들끓는 상황에서 이 구청장은 본인의 잘못을 스스로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구민들은 진실이 규명되길 바란다"며 "사법당국에 수사를 촉구하며 필요하다면 시민단체 차원에서 사법당국에 고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만약 의혹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이재현 구청장은 법적,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구청장은 적절치 못한 시기에 회식 자리를 가진 것에 대해 사과하면서도 성추행 소문에 관해서는 관련 의혹 일체를 부인하며, 향후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이와 관련, 자유한국당 소속 서구 의원들은 진상조사특별위원회를 꾸려 이 구청장에 대한 성추행 의혹에 대한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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