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 1년만에 누적 여객 1900만명 돌파
상태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 1년만에 누적 여객 1900만명 돌파
  • 엄홍빈 기자
  • 승인 2019.01.20 17: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국시간 단축 여객편의 증대 등 인천공항 양적 질적 성장 견인

업무출장을 위해 딸과 함께 인천공항 2터미널을 찾은 안토니나 노비코바(40·사진 오른쪽)씨는 자비에 베이앙의 “Great Mobile”을 배경으로 셀프카메라를 찍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개장 1년만에 누적 여객 1900만명을 돌파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18년1월18일 이후 올해 1월17일까지 1년간 인천공항을 이용한 전체 여객은 6838만3060명으로 이중 28%인 1909만3392명이 제2여객터미널을 이용했다고 20일 밝혔다.

제2터미널 개장 1년간 1터미널과 2터미널 면세점의 전체 매출액은 전년도 대비 12% 가량 증가했고 같은 기간 식음료 매장의 전체 매출액도 전년 대비 약 27% 늘어났다.

이같이 제2터미널 개장효과에 힘입어 지난해 인천공항은 2001년3월29일 개항 이후 사상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고 공사측은 밝혔다.

지난해 인천공항을 이용한 국제여객과 국내 여객 등 전체 여객은 2017년 대비 약 10% 증가한 6825만9763명을 기록했고 연간 매출 역시 2017년 대비 8.5% 증가한 2조636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인천공항의 국제 여객은 2017년 6152만572명 대비 10% 증가한 6767만6147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해 파리 샤를드골공항, 싱가포르 창이공항을 제치고 개항 이래 처음 세계5위를 기록할 전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