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청 직원들, 소중한 생명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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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청 직원들, 소중한 생명 구해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9.01.16 1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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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진,박혜심,오현아(좌측부터) 주무관<사진제공=서구>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서구청 직원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주민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추운겨울 가슴을 따뜻하게 해주고 있다.

16일 서구에 따르면 지난 7일 12시경 노인 일자리사업 참여를 위해 구청에 방문했던 60대 여성 A와 B씨는 점심을 먹기 위해 서구청 마실거리를 걸어가고 있었다.

 이때 몸이 이상하다며,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다급해진 B씨가 도움을 요청, 점심 식사후 구청으로 돌아오던 서구 주차관리과 이종진, 박혜심 주무관과 아동청소년과 오현아 주무관 등이 A씨 상태를 급히 확인했다.

이후 호흡이 불안정하다고 판단한 오현아 주무관은 119에 신고했고, 이종진 주무관은 119구조대가 도착할때까지 가슴 압박을 계속 진행, 119구급차가 도착해 A씨는 인근 병원으로 무사히 옮겨졌다.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이종진 주무관은 “제가 아니었어도 다른 누군가가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을 것”이라며 “어르신이 무사히 퇴원해 정말 다행”이라고 전했다.

이 일은 당시 일행인 B씨가 14일 도움을 준 사람들이 서구청 직원이 아닐까 하는 마음에, 서구청 총무과로 누구인지 찾아줄 수 있냐고 전화하면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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