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젠쓰지(善通寺-선통사)는 807년 고호대사(홍법대사)가 창건하였으며, 본존(本尊)은 약사여래(藥師如來), 종파는 진언종(眞言宗)이다.
일본 진언종의 개종조(開宗祖)인 고호대사의 유적이 있는 시고쿠[四國] 88개 순례지의 제75번 사찰이다. 당초에 이 절은 고호대사가 자기 집안의 선조들을 공양하기 위해 세운 일족의 사찰로서 절 이름도 절을 짓기 위해 장원(莊園)과 저택 등의 광대한 토지를 기부한 그의 부친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절은 그 후 크게 번성하였으며, 1558년에는 전란에 휩싸여 당탑(堂塔)이 거의 소실되었으나, 역대 유력자들의 원조와 주지 등의 노력으로 부흥되어 오늘날까지 진언종 젠쓰지파(善通寺派)의 총본산으로 이어오고 있다.
절은 고호대사의 탄생지이기도 하다. 경내는 약 10만㎡나 되는 광대한 지역으로, 동원(東院; 伽藍)과 서원(西院; 탄생원)으로 나뉘어져 있다. 동원의 정문인 난다이몽(南大門)을 지나면 정면에 본당이, 그 오른쪽에 45m 높이의 5층 목탑이 있다. 서원의 인왕문(仁王門)을 지나면 정면에 대사당(大師堂)이 있는데, 이 대사당 터가 고호대사의 탄생지이다. [출처:네이버 지식백과]
가토마쓰는 새해에 문 앞에 세우는 장식으로서 소나무(정식으로는 대나무를 곁들이고, 약식으로는 솔가지 하나에 인줄만 닮).
일본 어느 집 대문에나 붙어있는 우리나라 복조리 같은 것이다.
엄밀히 말하면 봉황은 합성된 단어로 수컷은 ‘봉(鳳)’, 암컷은 ‘황(凰)’이라고 하는데, 암수가 한 쌍으로 만나면 금실이 매우 좋다고 한다. 성군(聖君)이 출현하거나 세상이 태평성대일 때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