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미국 아이허브 초도물량 20TEU 인천항 기항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최근 미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유통업체 아이허브, 해상 초도물량이 인천항에 도착했다.
14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아이허브는 미국 최대 건강보조제품 및 생활건강제품 유통업체로 1,200여 브랜드 3만 종 이상 제품을 150여 국가로 판매하는 온라인 소매사다.
아이허브는 인천항을 아시아권 허브로 삼아 미국에서 해상으로 수입해 항공운송을 통해 일본, 홍콩 등 아시아 지역 배송 역량을 강화해 초고속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아이허브는 이번 건강기능식품 20TEU(1TEU·길이6m 컨테이너 1개)를 시작으로 1월 중 60TEU를 추가로 수입할 예정이며 연간 총 2,000TEU를 인천항을 통해 수입할 예정이다.
김순철 글로벌물류전략실장은 “인천항에는 이미 유럽으로부터 수입 후 카페리 또는 항공을 통해 중국으로 수출하는 전자상거래 물동량이 많다”며 “인천항을 아시아 e-Commerce 허브 항만으로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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