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 2호선, 불로지구까지 연장...김포시 지나 고양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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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하철 2호선, 불로지구까지 연장...김포시 지나 고양시까지
  • 이경식 기자
  • 승인 2019.01.1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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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 추진

▲인천지하철2호선 김포, 고양 연장 전망, 사진 왼쪽부터 정하영 김포시장, 박남춘 인천시장, 김두관 국회의원
인천지하철 2호선이 불로지구까지 연장하고 김포시를 지나 고양시까지 연결될 전망이다.

11일 김두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시 갑)과 정하영 김포시장은 인천시를 방문, 박남춘 인천시장과 인천지하철 2호선의 김포연장에 대해 합의하고 이 노선이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김포시와 인천시가 공동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인천지하철 2호선 김포연장은 인천시는 2호선 독정역에서 검단신도시를 거쳐 불로지구까지 연장하고 김포시는 인천시계에서 김포도시철도 걸포북변역까지, 이어 걸포북변역에서 고양시 킨텍스까지 연장해 GTX와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이 노선이 2021년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되면 70%의 국비가 지원 된다. 김포시와 인천시는 국가철도망계획 반영을 공동추진하고 실무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세부사업계획은 자체 용역을 추진한 뒤 검토 후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민선7기 공약 중 하나인 인천지하철 2호선 김포연장이 실현되면 김포는 서해안권 교통과 물류의 중심지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며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되는 것이 중요하기에 김두관 의원, 박남춘 인천시장과 힘을 합쳐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홍철호“인천2호선-김포-GTX-경의중앙선 1조 1천억 규모 연결 추진”

국회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시을, 국토교통위원회)이 인천 2호선과 김포도시철도(걸포북변역), GTX-A(킨텍스역), 경의중앙선(일산역)간 노선의 연결을 국토교통부에 공식 요청했으며, 국토교통부는 홍철호 의원에게 “검토하겠다”고 정식 보고했다.

이미 '제3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인천 2호선과 김포도시철도(걸포북변역)를 연결하는 노선(총 사업비 6423억원, 연장 7.2km)이 포함된 바 있지만, 홍철호 의원은 해당 노선을 GTX-A와 경의중앙선까지 연결(총 사업비 1조 1145억원, 연장 12km)하도록 하는 사업계획을 다가오는 2021년 시행될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상 반영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같은 내용을 국토부에 공식 요청하여 국토부로부터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으며, 경기도 또한 홍철호 의원에게 “해당 내용을 국토부에 건의하겠다”고 보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홍 의원은 국회 국토위 예결산소위 의원으로서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등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비용 5억원을 올해 정부예산에 편성하도록 조치한 바 있다.

홍철호 의원은 “김포 시민들의 교통편익 증진을 위하여 인천도시철도 및 김포도시철도간의 연계구축, GTX 연결을 통해 김포가 명실상부한 수도권 광역철도 요충지로 발돋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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