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 오는 4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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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 오는 4일 오픈
  • 이경식 기자
  • 승인 2019.01.0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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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롯데백화점>
[미디어인천신문 이경식 기자]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이 4일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인천터미널점의 규모는 지하2층부터 6층까지 부지면적 2만9223㎡(8840평), 연면적 13만6955㎡(4만1429평), 영업면적 5만1867㎡(1만5690평), 주차대수 1600대이다. 인천터미널점은 부대설비공사 등을 완료한 후 오는 4일 오픈한다.

인천터미널점에 따르면 패션매장은 대부분의 브랜드를 승계하고 향후 순차적 매장 개편을 통해 수입 및 해외명품 브랜드를 유치할 계획이다. 또 여성 수입 의류 PB인 '엘리든 플레이'나 스포츠 편집 매장 '피트니스 스퀘어' 등의 브랜드들도 도입한다.

다만 푸드코트와 식품매장은 4개월의 리뉴얼을 거쳐 오는 5월 오픈할 예정이다. 푸드코트와 식품매장에는 인천 차이나타운의 '공화춘', 송도의 유명 이탈리안 식당인 '일피노' 등 인천 지역 유명 맛집과 전국의 맛집이 대거 입점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김선민 인천터미널점장은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이 향후 단계적 매장 개편을 통해 인천 및 경기 서부 상권 최고의 백화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기존과 차별화된 매장을 구성해 방문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초 신세계백화점였던 인천터미널은 1997년부터 인천시와 임대계약을 맺고 영업해왔으나 2012년 9월 롯데가 인천시로부터 터미널 부지와 건물 일체를 매입하면서 양사 간 갈등으로 이어왔고 오랜 법적 분쟁 끝에 롯데가 승리하면서 간판을 바꿔 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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