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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한국의 여행 - 강원도 고성 능파대(凌波臺)
최애영 객원사진기자  |  gracech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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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27  16:4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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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파대(凌波臺)

강원도 고성군 죽암면 문암2리 문암항 근방에 위치한 능파대는 강원감사 이씨가 파도가 암석에 부딪히는 아름다운 광경을 보고 이름을 지었다고 전해진다.

바위들이 다들 이리저리 뒤틀린 모양을 하고 곳곳에 움푹 구멍이 패어 있는 기괴한 모양을 연출하고 있어 마치 외계 행성에 온 듯한 독특한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능파대는 파도가 암석에 부딪히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능가할 능(凌) 파도파(波) 높고 평평할 대(臺)라는 뜻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과거에는 섬이었으나 시간이 흐르며 지금은 육지와 연결된 육계도의 일부가 되었다. 능파대는 1.8억~1.2억 년 전에 형성된 복운모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출처 : 강원도청)
   
▲ 능파대는 지질공원으로서 규모는 부산 이기대에 못 미치지만 타포니 한가지로도 아주 볼만한 경관이 된다.※ 타포니(Tafoni: 기계적 풍화 작용과 관련한 미지형으로서, 암벽에 벌집처럼 생긴 구멍 형태의 지형을 일컫는 말이다. 암석의 선택적 풍화가 촉진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집단적으로 발달하는 경향이 크다)
   
▲ 염분의 풍화작용으로 바위들의 결정이 깨져 벌집모양처럼 여기저기 움푹 패여 있다. 바위들이 이리저리 뒤틀리고 곳곳에 움푹 패인 구멍들이 기묘한 형상을 만들어 내고 있어 독특한 풍경을 만들어 낸다. - 물이 맑아 바닷물 속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능파대 앞 바다
   
▲ 겨울철 동결과 융해를 반복하면서 자갈 성분의 암석이 수직적인 암벽에서 잘 떨어져 나가 크고 작은 구멍들이 생겨난다
   
▲ 이국적인 풍경이 아닌 외계적이란 느낌이 훨씬 잘 어울릴 것 같은 얼굴 모형의 바위들이 암벽성처럼 길게 늘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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