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김과 함께 떠나는 카메라 여행 -중국
상태바
찰리김과 함께 떠나는 카메라 여행 -중국
  • 김민식 사진기자
  • 승인 2018.12.12 09: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윈난성 샹그릴라3-여강

나시족의 한 할머니가 곰방에 담배를 물고 있는 모습이 정겨워 보인다
시내 한복판인데도 괭이를 든 할머니와 말들이 함께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
시내의 평화로운 모습
유명 관광지라 어느곳을 가든 신혼 커플들의 촬영장소로도 인기가 높다.
중국 특유의 머리를 하고 지나가는 모습에서 더욱 중국이라는 느낌이 든다.
잡화점에서 손님을 기다라고 있는 중업원이 한가로워 보인다.

여강의 고성은 사방가를 중심으로 곳곳에 맑은 물이 흐르는 것을 볼 수 있다.

송대에 처음 조성된 것이라고 하는데, '동방의 베니스'라 불릴만큼 운치있는 곳이다. 성벽이 없는 이 오래된 성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신비스럽고 아름답다다.

그 옛날 번창했던 실크로드와 차마고도의 중간 기착지로써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한 도시이며 지금도 운남의 주요 도시중 한곳이자 물류의 집산지로써 역할을 하고 있다.

여강 고성을 둘러보면 모든 건물의 간판과 벽마다 ‘그림’과 ‘글자’의 중간쯤 되어보이는 문자들이 새겨져 있다. 놀랍게도 여강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상형문자를 현재까지 사용하는 곳이다.

흑룡담 공원은 여강의 상징인 옥룡설산의 만년설에서 흘러내린 물이 산 구릉에 아름다운 호수를 만들었는데 이 호수를 일컬어 흑룡담(黑龍潭)이라 한다.

흑룡담에서 흐르는 담수가 수천 갈래로 갈라져, 고성의 마을 곳곳으로 흘러들고 있다.

검은 용이 내려왔다가 올라갔다는 전설이 있으며, 호수 이름도 검은 용의 호수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속하고진은 작은 여강고성으로 불리우며 아담하지만 그 안에 여강고성의 아름다움을 다 간직하고 있다.

옛 마방들의 출발지로 마방들의 흔적도 엿볼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