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으로 구성된 이 동호회에서 18명 대회 참가..."즐기기 위해 출사표 던져"
파주시청마라톤 동호회원들이 ‘제6회 월미알몸마라톤대회’에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대회에도 참가했다”는 이 동호회의 최귀남 고문(58·파주시청 안전건설교통국장)은 “기록보다는 참가가 목적이고 대부분 즐기기 위해 나선다”고 말했다.
공무원으로 구성된 이 동호회 회원들은 20대에서 50대까지 골고루 분포돼 있으며 바쁜 공직 업무중에도 틈틈이 달리면서 건강을 챙기고 있다는게 최 고문의 설명이다.
현재 회원은 30명이며 이 동호회가 결성된 것은 2001년.
설립 초창기부터 활약한 최 고문은 “동호회원들 중에는 42.195km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하는 것은 물론 Sub-3(3시간 이내 완주)에 성공한 회원들이 꽤 있었다”며 “그러나 지금은 회원들이 뛰는 것 자체가 좋아 참여하는 멤버들이 대부분이다”고 밝혔다.
그는 “마라톤은 가장 즐거운 여행이다”며 “혼자서 자신을 사랑하면서 아무 때나 연습할 수 있고 어디를 가더라도 축제와 이벤트가 있는 것이 마라톤의 최대 매력이다”고 마라톤을 예찬했다.
동호회원들 가운데 이 대회에 참가하는 회원은 모두 1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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