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 갯골생태공원은 1930년대 중반 이후 이 일대는 염전으로 개발되어 사용되었으나, 1996년 염전사업 중단되면서 자연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이 곳은 갯벌에 사이로 난 수로를 통해 소래포구로 부터 바닷물을 끌어들여 소금을 생산했던 곳으로 예전부터 갯골이라고 불렀다.
시흥갯골은 아름다운 경관과 생태적 우수성으로 시흥시의 생태환경 1등급 지역이며, 2012년 2월 국가 해양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
약 145만평의 부지의 염전에서 소금생산이 중단되자 일대는 예전 자연습지에서 자라던 동식물이 다시 되살아나면서 생태환경이 복원되기 시작했으며, 인근 지역이 도시화되면서 명소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생태공원의 면적은 약 45만평이며 갯골을 따라 탐방코스가 마련되어 있다.
수도권 인근에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과 생태환경이 있다는 것은 축복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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