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내년 국비 3조815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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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내년 국비 3조815억원 확보
  • 엄홍빈 기자
  • 승인 2018.12.0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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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다 15.2% 4061억원 증가...중앙부처 국회 방문과 지역 국회의원 적극 협조로 가능

인천시는 2019년도 국비예산 3조815억원을 확보했다.

지난해 보다 15.2% 4061억원이 늘어났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국비 규모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전시컨벤션시설 건립 50억원(신규 총 1000억원), 인천검단경찰서 신축 102억원(신규), 드론인증센터 및 드론비행장 구축(신규), 인천신항 건설 351억원, 도시재생뉴딜사업 142억원(신규),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건립 134억원,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연장 300억원,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 연장 20억원(신규), 거첨도~약암리 도로개설 68억원, 사회복지분야 등에서 국비확보액이 전년도 보다 늘어났다는 것.

특히 인천경제자유구역 전시컨벤션시설 건립 사업은 그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내년에 국비 50억원과 앞으로 20년간 모두 1000억원을 확보함으로써 마이스산업 육성과 지역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역밀착형 생활SOC사업’은 내년도 국비 2550억원을 확보했다. 전년도 보다 79% 1127억원이 증가했다.

주요 사업은 ▲논현도서관 등 문화·체육시설건립 84억원(14개소) ▲도서지역 해수담수화 530억원 ▲수인선 유휴부지 숲길 조성 10억원(신규)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조성 4억원(신규) ▲수소 충전소 설치 및 수소차 구입 75억원(신규) ▲계양IC화물공영차고지 확대조성 70억원(36억원) 등이 반영됐다.

이외에도 내년도 반영된 신규사업은 ▲연수경찰서 민원동 증측 10억원 ▲가정지구대 신축 19억원 ▲수산기술지원센터 신축 10억원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 10억원 ▲인천~안산간 제2외곽 순환고속도로 건설 10억원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건립 17억원 ▲계양~김포 고속도로 건설 5억원 등이다.

시관계자는 “국비 3조원시대를 열게 된 것은 그간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들이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없이 방문했던 노력과 특히 예결위원장 등 지역 국회의원들의 적극적 협조와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성과였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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