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국제업무지구 '국내 최대 규모 복합리조트'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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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국제업무지구 '국내 최대 규모 복합리조트' 들어선다
  • 엄홍빈 기자
  • 승인 2018.12.0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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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인스파이어' '파라마운트 픽쳐스'와 약정서 체결...2022년6월 개장 예정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위치도

국내 최대 규모 복합리조트 ‘인스파이어 복합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내년 상반기 인천공항 IBC(국제업무지구)-III 지역에 착공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5성급 최고급 호텔과 테마파크, 1만5천석 규모의 아레나(다목적 공연장), 컨벤션 시설과 외국인 전용카지노 등을 갖추고 있다.

이 리조트는 2021년 말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2022년6월경 개장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인천공항공사는 6일 오전 그랜드 하얏트 인천호텔에서 (주)인스파이어인티크레이티드리조트(대표이사·앤드류 빌라니, 이하 인스파이어), 파라마운트픽쳐스(대표·짐 지아노필로스)와 ‘인천공합 복합리조트 개발을 위한 협력약정서’를 체결하고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의 성공적인 개장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약정서 체결을 통해 인천공항공사는 기반시설 설치와 인·허가 등 제반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지원하고 인스파이어와 파라마운트 픽쳐스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 수준의 테마파크와 복합리조트를 조속히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016년8월 인스파이어와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인천공항IBC-III지역 437만㎡ 부지에 한국형 복합리조트인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개발을 추진해오고 있다.

시설규모는 5성급 최고급 호텔과 패밀리 호텔등 1256실의 숙박시설과 1만5000석 규모의 아레나 시설, 실내테마파크, 컨벤션, 외국인 전용카지노 등 국내 최대규모이며 2022년6월 1단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야외테마파크를 포함한 2단계 시설은 복합리조트가 마무리되는 대로 신속히 착공할 예정이다.

인스파이어는 2016년2월 문화체육관광부에 의해 신규 복합리조트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올해 11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사업계획 변경 승인을 받아 복합리조트 개발을 본격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와 파라마운트 테마파크가 본격 운영에 들어가면 향후 1만개 이상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한 복합리조트 클러스터가 조성돼 연간 300만명 이상의 신규 외국인 관광객과 60만명 이상의 환승객이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스파이어 조감도<이상 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인스파이어는 미국 동부 최대 규모의 카지노리조트 운영기업인 MGE사의 100% 출자한 특수목적법인으로 인천공항 IBC-III지역에 테마파크와 리조트 시설을 갖춘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파라마운트 픽쳐스는 ‘미션인파서블’시리즈와 ‘스타트랙’ 시리즈 등 세계적인 흥행작을 보유한 미국 영화사로 글로벌 흥행작을 바탕으로 다양한 테마파크 컨텐츠를 개발해 인스파이어 리조트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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