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내년 2월까지 인천대공원 습지원에 먹이대 설치
인천대공원사업소는 겨울동안 먹이가 부족한 야생조류를 위해 인천대공원 습지원에 먹이대를 설치하고 26일부터 내년 2월까지 먹이를 준다고 밝혔다.
인천대공원 습지원은 다양한 크기의 연못과 둠병, 반디논으로 이루어진 장수천의 배후습지이다.
이곳에는 멸종위기종인 말똥가리를 비롯해 크고 작은 새들이 94종류 관찰되고 있다.
안상윤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겨울새 먹거리 챙기기는 까치밥을 남기는 우리의 자연사랑 전통이다”며 “겨울 철새를 위한 환경을 조성해 더 많은 새들이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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