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와 우정사업본부, 해상특송 전용 교환국 조성 업무협약
인천항만공사가 19일 오후 우정사업본부와 인천항 해상특송 전용 교환국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공사 남봉현 사장과 강성주 본부장은 해상특송 전용 교환국(1단계) 임대·운영, 화물 통관·분류·배송을 위한 작업장 축조, 내부·사용자편의시설 설치 등을 내년까지 추진하기로 했다.
또 2023년까지 해상특송 전용 교환국(2단계) 신축·운영, 물량 증대를 위한 행정지원 등에 합의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기관 간 협력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공사는 해상특송 전용 교환국(1단계) 사업부지, 사무실 및 작업장(약600평)을 유상 임대하고, 우정사업본부는 검색장비 등 교환국 내부 설비 설치 및 운영을 담당한다.
우체국 해상특송 서비스는 인천-위해 간 카페리를 이용, 저렴한 요금으로 전자상거래 물품을 발송일 기준 중국 6일 이내, 한국 4일 이내로 빠르게 할 수 있는 특급 우편 서비스다.
남봉현 사장은 “이번 해상특송 전용 교환국 유치를 발판 삼아 인천항 전자상거래 물량 증대 및 e-Commerce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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